가나1 2011. 8. 1. 09:26

1일차(2011,07,26) 

한계령-서북능선 삼거리-끝청-중청대피소-대청봉 (중청 대피소 1박 )

분당 야탑동에서 07:20 출발~



새벽부터 속이 편치 않다던 아내.... 모처럼 둘만의 산행이라 취소는 못하고 약을 먹고 따라 나섰다



1박2일동안 함께할 식량과 옷가지등  고생 보따리~ 



잠시 휴게소를 거치고....



타고온 버스  (승객은 달랑 5명만....)


09:16분 



원통 버스 터미날 09:16분 도착... 한계령가는 버스는 11:35분에 있단다

할 수 없이 택시타고(원통~한계령 25,000원) 한계령 도착



휴게소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10:12분 등산 시작.





새벽부터 속이 안 좋다던 아내 다행히 초반 힘든고갯길을 잘 가고 있다.










12:21분 서북능선 삼거리 도착




멀리보이는 곳이 용의 이빨을 닮았다하여 용아(龍牙)장성과 

그뒤로 다음에 도전할 공룡능선(공룡의 등같이 올랐다,내렸다 반복한다함)이 보인다




12:54분 준비해온 주먹밥으로 간단히 점심.








16:24분 중청 대피소 도착



17:00 대청봉에서......







다른 모든 대피소는 남,여 대피소가 구분 되어 있는데, 중청 대피소만 유일하게 남,여 혼용 이다. 더분에 아내와 함께~

빗물에 적셔온 수건으로 발 닦고 취침 준비중.... 저 수건으로 난 세수를?  ㅠ ㅠ



2일차(2011,07,27) 

밤새 쏟아부은 집중호우로 설악산 모든 등산로는 폐쇄되었고, 최단거리인 오색으로 하산

27일 06:00 대피소에서 바라본 대청봉.



소청봉방향 등산로는 호우로 인하여 통제되고...... 구내방송은 오색으로 하산하라고 새벽부터 단잠을 깨운다......




대피소내 취사장 모습




07:30 대피소 출발전... 비바람이 거세다.





와우~ 심봤다!  근데........... 꽝~  다음 기회에!


놀며, 쉬며, 계곡물도 오염시키고....11:30분 하산 완료.


호우로 2일차는 사진을 별로 못 찍었다는........


가을에 다시한번 백담사 코스로 시작해서 중청에서 1박하고, 천불동 계곡,귀면암,비선대,설악동으로 하산하기로  약속하고 

산행~ 끝!